파파라치 #01 ๑•ิܫ•ั๑



히로 파파들 중에서 손에 꼽을만큼 좋아하는 사진.
특히 두번째 사진.. 정말 최고로 좋아한다. 짱짱짱. 짱좋음.



아까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뜨신 히터바람덕에 꾸벅꾸벅 조는데
꿈에서 내가 아라시내한콘 회장에 앉아있더라. 그것도 펜싱 3층 27구역 첫째줄 한가운데에.
잠에서 깨고보니 이 머 그렇게나 한스러웠던건가 스스로가 웃겨서 말이지. 낄낄낄.

워낙 티켓 자리운도 없는편이고 그렇다고해서 좋은자리를 위해 돈쓰는 타입도 아닌지라
언제나 담당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따위는 깨끗하게 접은채 회장에 들어가던 나.
저번에도 말했듯이 '니는 나를 안봐도 되지만 나는 니를 봐야하니 내게서 등을 돌리지 말게 이사람아'
정말 딱 이거 하나만 생각하고 간다. 상대가 누구든 간에 말이다.
그런 나를 당황하게(생각지도 못했어서 놀란 관계로) 만들었던 히로 얼굴이 딱 ↑저랬었는데..
저렇게 개구진 느낌은 아니었지만 정말 활짝, 그리고 따듯하게 웃어줘서 울컥할뻔도 했더랬는데.
오늘따라 그 얼굴이 눈앞에서 아른아른하네. 햐- 보고싶게시리.

오늘은 최종리허설을 했겠지? 내일은 요코아리에서의 콘서트. 두달여만의 요코아리는 어떨런지.
네가 메인인 콘서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서 키스마이 우치와 흔들고 싶었거늘
2008년 하반기 엄청난 결혼식행렬과 예기치못했던 도쿄행과 아라시들의 내한까지 겹쳐서
이미 내 통장은 빵구가 날대로 나버렸으므로.. 게다가 시밤바 환율 이숑키ㅠㅠ


그런고로.
나는 내일 욜라 빡시게 일하고 뿌듯한 맘으로 퇴근할테니.
너도 열심히 즐겁게 콘서트 잘하고 저녁에 레포로 만나봅시다요. 오키? ๑•ิܫ•ั๑ (<- 이 표정 늠 귀여워T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