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04.10 키스마이민트 투어 팜플렛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2
  2. 2011.12.09 얘기할 때는 보통이지만 곡 소개 만큼은 텐션 높은 DJ (카나가와현 / 26세 남성) 2
  3. 2011.11.07 오리스타 No.38-1608 2011/10/10호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4. 2009.01.02 BiDaN 2009년 2월호 키타야마 히로미츠 2
  5. 2008.11.28 A.B.C-Z Kis-My-Ft2 First Concert 팜플렛 인터뷰 - 키타야마 히로미츠

키스마이민트 투어 팜플렛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스프레드로 실린 컷들은 멤버들이 둘로 나뉘는 게 싫어서 일단 히로 혼자 잡힌 페이지만




↓ 여기 이 팔은 후지꺼다. 타마후지히로 쓰리샷인데 히로 혼자 오른쪽 페이지에 배치되서 그나마 건졌음. 이 쓰리샷 분위기도 좋고 (같은 분위기로 실린 센미요니 컷도 좋았다) 해서 후지 팔을 어떻게든 이어 붙여보려 했지만 현재로썬 내 능력 밖이라서 보류... 언젠가 때가 오겠지요.


KITAYAMA HIROMITSU

Future
승리의 패스가 이어지는 팀 구성을.

축구를 10년정도 했었다보니, 결국 축구를 예로 들게 되는데요, 팀이 패스를 이어나가지 않으면 시합에서 이길 수 없어요. 키스마이의 "Future"도 거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션을 정한다면 저는 하프(미드필더)일까요. 하프는 팀의 심장으로 불려요. 많이 움직여야 하고 공격도 수비도 할 수 있어야 하죠. 어려운 자리지만 이길 수 있는 패스를 이어가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항상 하고 있는 MC를 통해 그 기술을 닦아가고 싶네요.

About tour
반대의 캐릭터로 MC에서 팬들과의 거리를 좁혀보고 싶다.

팀을 만드는 얘기와도 연결되지만, 콘서트는 모두와의 대화를 통해 만드는 게 키스마이 스타일. 저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분야의 프로에게 여러가지 시점에 대해서라던가 어드바이스를 받아가며 하나하나 전력으로 해왔습니다. 데뷔 당시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멤버 간의 밸런스나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 것 같은 다양한 부분을 아우르며 볼 수 있게 되었달까. 그 안에서, 저 자신은 어떤 부분을 내보이면 좋을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MC를 좀 더 확립하는 것이 목표에요.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상당히 공부가 됩니다. 중요하게 여기고 싶은 것은, 어떻게 하면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이미지를 깨트리거나 하지 않고 관객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하는 것. 저는 캐릭터를 역으로 가져가는 걸 꽤 좋아하거든요. 콘서트에서도, 팬 여러분의 "멤버의 이런 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던가 하는 걸 끄집어내고 싶어요. 
패스의 방법으로는, 분위기를 띄우는거라면 센가. 요코오는 알기 쉽게 설명해주거나, 토크를 어시스트해주는 데에 강해요. 반대로 지금까지의 흐름을 깨고 싶을 때는 니카이도와 미야타. 정말 예상치 못 한 뜻 밖의 것이 나오기 때문에(웃음). 타마모리는 마무리할 때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의외로, 초조해하는 표정이라던가 본 적 없지 않나요? 후지가야는 전혀 다른 방향이지만, 추억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예전엔 자주, 같이 낚시하러 가기도 하고 했었으니까요. 물론 그렇게 정해진 건 아니고, 어떤 토크가 될지는 당일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그 순간, 그 장소에서 떠오르는 스트레이트한 감정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처음 콘서트를 보러온 사람이 키스마이의 콘서트는 어떤 느낌이야? 이라고 묻는다면, 저는 "유원지같은 느낌"이라고 대답해요(웃음).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멋지게 라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들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요. 여러가지 폭 넓은 모습들이 있으니까, 멋진 것만이 아닌 재미를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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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랑 낚시 얘기 엄청 옛날 얘기 같은데. 진짜 옛날옛날 한 옛날에 수준 같은데.. 히로, 카와이카와이 오또-또가 그립구나? 크크
가끔 히로가 후지한테 하는 거 보면, 어쩐지 「하아- 예전엔 이케이케 귀요미한 동생이었었는데´_`」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ㅋ

얘기할 때는 보통이지만 곡 소개 만큼은 텐션 높은 DJ (카나가와현 / 26세 남성)



*20111208 키스마이 라디오 중에서 (음성출처 : KisMe)

그럼 여기서 한 곡 들려드릴께요. 후지TV계 모시모투어즈의 테마곡이기도 합니다.
We never give up에 수록되어있는 커플링 곡인데요, 
자 이번엔 키타야마가 해볼까요? 아까 타마짱이 곡 소개 실패한 거 만회를...

그거 실팬가요?
실패죠.
진짜요?
평범했잖아.
평범... 그런가. 그럼 이쯤에서 봅시다
음.. 상관은 없는데,
한번 더 리벤지 같은 거?
나는 좀 타마가 한 게 너무 불완전연소 같았으니까 (타마한테 한 번 더 시키고 싶은 듯ㅋㅋ)
이걸로 리벤지 되는 거잖아. 예제를 봐야지 역시.
응?
그건 둘이서 얘기해서 결정해주세요.
아니면 배팅을 크게 해서 후지가야가 하는 건 어떤가 하는거지.
사실은 얘기하면서는 이런 텐션이지만 곡 소개할 때는 엄청 텐션 높은 MC같은, DJ처럼.

그럼 이거야말로 가위바위보로 정할까요?

안내면 술래, 가위바위보!

나잖아!!! 키타야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졌어!! 키타야마입니다!
열심히 하세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K! 그뤔 가봅시돠! 키스마이훗토츄의 키스마이삐이너ㅅ! 히얼↘위↗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듣다가 여기서 뿜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이삐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에서 우러나는 웃음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거 말고 앞에 선배들 전설 듣는 코너에서 나카이 얘기 나왔을 때 가위바위보 한 것도 웃겼다.
사실 '내가 졌어! 키타야마입니다'는 앞에서 먼저 나왔던 거.
셋 중에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진짠지 아닌지 여쭤보자 했는데
히로가 먼저,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하자! 제안 해놓고는 결국 자기가 져가지고
가위바위보! 하자마자 "내가 졌잖아!! 키타야마 입니다."라고 바로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니까 목소리로 결과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가야 왈, 꼭 만나자마자 물어봐야 된다고, 인사하기 전에! 오하요고자이마스 전에 이거부터 물어보래. 으악-
이 쟈닌한 쟈식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죽으라는 거냐던 히로의 쓸쓸한 외침..
하지만 약속은 약속. 도서관 수록가서 꼭 물어보고 나중에 키스마이 라디오에서 반드시 사후보고 해줍니다 실시! ㅋㅋㅋ

오리스타 No.38-1608 2011/10/10호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 요 전에 도쿄돔 콘서트의 회견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선배의 어깨 너머가 아닌, 스테이지 가장 앞 줄에서 보는 경치는 각별하던가요?
직접적으로 팬들의 열기가 전해져 오고, 눈 앞에 펼쳐지는 넓은 경치는 대단했지만, 제 자신은 꽤 차분했어요. 선배들의 백으로 왔을 때, 첫 도쿄돔에 감격해 울어버리는 선배님들의 모습도 봐왔지만, 이번에는 "모두 울지마-!"하고 나갔거든요.

- 멤버 중에서 가장 흥분한 건 누군거 같아요?
의외로 후지가야요. 그리고 미야타, 니카이도, 센가는 꽤나 긴장하고 있었어요. MC때도 조용했으니까요. 저는 왠지 그렇게 느꼈습니다.

- 타마모리상이 마지막에 울컥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헤에- 몰랐어요. 그건 의외네요.

- 게스트로 Hey! Say! JUMP가 등장해서 타마모리상과 후지가야상, 야오토메상에 섞여 "나, 미남?"이라던가 말하면서 "promise"를 불렀는데요, 그 때 이미 "미남이시네요" 부타이에서 키타야마상이 렌역을 맡게 된 걸 들은 뒤였나요?
들었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그 얘긴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엮이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에 적당히 맞춰 어울렸더니 그런 분위기가(웃음).

- 무대화 하는 건 또 서류봉투로 알게 된거에요?
메일이었어요.

- (웃음). 무대화가 결정되고, 불안한 부분은 없었습니까?
불안한건 특별히 없었는데요, 부모님께 "장근석에서 타마(모리)로 와서 키타야마야"라는 얘길 듣고 웃었습니다 (웃음).

- 키타야마상은 렌에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나요? 타마모리상은 이전에 "자신과 렌은 완전 반대의 인물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녀석, 그런 얘기 했었어요?  그 녀석이(웃음)? 그치만 타마모리도 기분파인 부분이 있어요.

- "나야 나 라고 하는 스타일이 아냐"라는 것과, "츤데레는 아니다"라는 것 때문이라고 해요.
아- (적당히 흘리는 느낌으로) 뭐 본인이 얘기한거니까 그렇지 않을까요(웃음)? 제 경우는 드라마를 보고 "아, 알겠다"같은 때는 있습니다. 저를 열 배 정도 서툴게 만든 게 렌일지도. 결정할 것 같으면서도 정하지 않는 캐릭터네요. 내면은 귀엽지만 솔직해지지 못해서. 하지만, 애정을 느끼고, 점점 솔직해지게 되면서 사람이 바뀌어 가는. 렌의 연기는 그런 내면의 변화가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연극은 좋아하시나요?
좋아하기도 하고, 계속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주어진 일은 모두 찬스니까 착실하게 다음으로 이어가고 싶어요.

- 혹시, 원작이 있는 부타이는 처음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 사무소같은 경우는 부타이에 전원이 그대로 본명을 쓰니까, 전 '키타야마'역 밖에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역(웃음). "(타키자와)연무성" 때도 일단 '카게토키'라고 이름은 있었지만 스테이지에서 한번도 이름을 불린 적이 없어서. 수수께끼의 악역이었죠(쓴읏음).

- 역할에 대한 어프로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면, 본방까지 연출가에게 맡긴다거나, 연출자와 상담한다거나.
대본은 혼자서 소리내 읽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자연히 그림이 떠오르거든요. 그 이미지를 연습 때 가지고 가서, 그 다음에 연출가분께 들은 것 중에 잘 모르겠다는 게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고 납득할 때까지 묻는걸지도 모르겠네요.



- 사무소의 선배 중에, 연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영상에서는, (아라시의)니노미야군입니다. 영화 "아오지마에서 온 편지"라던가, 대단했어요. 무대라면 카자뽕(카자마 슌스케). 능숙하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 데뷔한지 한 달. 스스로도 멤버로서도 성장했다고 할까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건?
제 자신이라기 보다도, 상황이 변하고 있네요. 제가 "이런 걸 하고싶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점점 구현되고 있어요. 그런 부분의 책임도 커지고 있지만요.

- 멤버들은 어떤가요?
이전보다 더 고민하게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는 평가받지 않고선 할 수가 없잖아요. 제대로된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제각기 생각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 멤버끼리 의논하는건요?
의논은 합니다. 저는 대체로 듣는 역할이에요. 역시 "이렇게 하고 싶어"라는 걸 자기가 얘기하는 편이, 의식이 높아질거라고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에 의해 알아차리게 되는 것 보다 스스로 깨닫는 게 좋잖아요.

- 얼마 전에 후지가야상도 비슷한 얘길 했었어요. "응석부리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내쳐져요. 쟈니즈 주니어에도 주변에 의존해서 성장이 멈춰버린 애가 있었으니까"하고.
(만면에 미소를 띄고) 선배니임-♡, 역시 후지가야 선배♡지 않나요(웃음)!
확실히 깨닫는 사람,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말로 하지 않는것도 때로는 소중해요. 단지, 후지가야가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는 걸, 저는, 굳이 말로 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역할분담 하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아래는, 오리스타 블로그에 올라온 오늘의 명언이던가 한마디던가.
여튼 그 주에 발행한 오리스타의 인터뷰 중에서 한마디씩을 따오는 포스팅에 올라온 히로의 말.
'주어진 일은 모두 찬스'


http://blog.oricon.co.jp/magazineoriconstyle/archive/5404/0 


BiDaN 2009년 2월호 키타야마 히로미츠


- 이번겨울 산건?
다운쟈켓을 샀습니다! 보아털이 달린 후드에 체크로 된 까만 바탕이 살짝 보이는건데요, 그 부분이 좀 귀여워요. 해외브랜드입니다만 여러가지 고민한 결과 이 체크에 끌려서, 꽤 주고 샀네요.
겨울이 되면 신경쓰게 되요. 여름은 티셔츠에 청바지로 땀흘려도 괜찮을 차림이지만요.

- 고집하는 아이템은 있나요?
실버악세사리가 좋아요. 한때 패션브랜드 것이 좋아서 당시 열심히 지갑이랑 왈렛체인을 구입. 실버는 모으고 있다고 해야 하나, 자연스럽게 모으게 된달까.

- 헤어스타일로 이것만은 하지 않는게 있다면?

특별히 없습니다만 목덜미쪽 머리카락이 없으면 불안해요. 고등학교때 머리검사가 심했었거든요. 그러니까 뒷머리나 귀 주변이라던가 앞머리쪽을 싹둑 자르면 고등학교때로 되돌아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쇼크랄까. 그래서 지금은 일단 기르고 있습니다.

- 키타야마군이 생각하는 멋진남자란?
사무소 선배님은 모두 존경하고 있습니다. 모두 평범한 사람이라면 할수없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마키씨 멋있지 않나요? 뭔가 바다남자같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었을때 그런 분위기였으면 좋겠어요. 분명 겉모습이 아닌 내면에서부터 드러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마키씨를 동경하고 있다는건, 서핑 하고 있는거에요? 라는 질문에) 네! 서핑말인가요? 작년부터 시작했어요. 아직은 초보에요.

- 09년의 목표를 들려주세요!

08년은 A.B.C-Z와 함께 콘서트를 할 수 있었기에 1보 전진. 겨우 한걸음 내딛었다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Kis-My-Ft2단독으로 하고싶네요. 그래서 「아직 데뷔안했었어?」라고 들을만큼 제대로 일을 해서 한발 더 앞으로 가고 싶고, 그 앞에 있는것을 스스로 직접 보고싶습니다.


 Kis-My-Ft2  
키타야마 히로미츠
보이는 모습처럼 내면도 남자다움. 굳은 심지로 확실히 한걸음씩 전진. 
멤버들을 정리하는 최연장자. 「놀고싶은 시기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일이 가장먼저에요.」누구보다도 뜨거운것을 가슴에 품고있다. 보이는 대로 남자답지만 조금은 수줍어하는 모습이 매력적!

profile
키타야마・히로미츠 / 1985년9월17일생. 카나가와현출신. A형. Kis-My-Ft2의 멤버. 현재, 테레비아사히「하다카노쇼넨」(토요일17시~), NHK BS2 「소년구락부」(매월 첫째 둘째 일요일18시~)에서 활약. 09년1월1일~27일까지 도쿄・제국극장에서 열리는 『신춘타키자와혁명』에 출연



그리고,


A.B.C-Z Kis-My-Ft2 First Concert 팜플렛 인터뷰 - 키타야마 히로미츠


Q1. 제일 처음 콘서트 얘기를 들었을때의 인상은?
A1. 꽤 예전에 한번, 사무소의 사람에게 「콘서트 해보고 싶어」같은 얘기를 한적이 있었거든. 그때는 지금의 실력으론 아직 이르단 내용의 말을 들었었어. 그래서 이번에 콘서트 얘길 들었을때는 정말 기뻤어. 게다가 회장은 요코하마 아리나! 믿을수가 없었지. 먼저 타키자와군에게 연락해서, 진행을 결정하는 방법이라던가 여러가지 세세한 부분을 질문했어. 하지만 「자신들이 하고 싶은걸 하면 되는거야」라는 어드바이스로 알 듯 말 듯(웃음). 이 곡조의 뒤니까 이 발라드가 살꺼야...라던가 역시 완급은 붙이는 편이 낫다는건 알겠는데 정작 그걸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정말로 어렵더라구. 지금까지는 주어진 것을 하는 스타일이었으니까, 안무선생님과 세세하게 의논 하는것도 처음이고, 여하튼 오른쪽 왼쪽도 헷갈리는 허둥지둥갈팡질팡 상태(웃음). 선배님 그룹은, 모두 이런 걸 겪어오고 있는건가. 굉장하다...라며 새삼 존경했어요. 그래도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멋진 것을"라는 사고방식과는 좀 다르다는건 왠지 모르게 알겠어. 팬분들은 회장에 즐기러 오는거니까 "즐거워!"라고 생각하게끔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 "A.B.C-Z + Kis-My-Ft2 + α = 최고로 즐거워", 이 도식을 본 공연까지는 형상화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Q2. 이것만은 약속합니다! A2. 내 안에서는, 이번이 사진앨범을 보는것 같은 그런 감상의 콘서트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우리들의 성장을 쭈욱 지켜봐준 팬들과 함께 만드는 앨범. 추억과 음악이란 이어지는 부분이 있잖아? 그러니까 "아, 이곡에서 이 사람의 팬이 되었지"라던가 "이 곡에는 추억이 있어"라던가, 그런 앨범을 넘기는것 같은 기분이 드실 수 있게 하고 싶어요. Q3. 이 12명 중에서 자신의 담당은? A3. 그게 솔직히, 아직 모색 중인 상태(웃음). 카와이짱이라던가는 MC때도 대기실에 있을때도 똑같지만, 키스마이(=Kis-my-Ft2)는 전부 쿨한 스타일로 바뀌는 걸(웃음). 후지가야는 대기실에선 계속 수다떨고 있으면서, 왜 그러는거야 그 쿨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구(웃음). 그래도 키스마이는 그런 대기실에서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엄청 좋고 재밌어. 모두의 이런부분을 길게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네. 멋있는 부분은 멋있게, 하지만 바보도 되는...그런 점을 보일 수 있다면 좋을꺼야. Q4. 당신이 본 A.B.C-Z는? A4. 막 주니어가 되었을 무렵, 여러가지 가르쳐준게 A.B.C.의 모두였어. 정말 실력있는 유닛이네. 지금도 여전히 안무할때라던가 의지하는 부분이 있는걸. A.B.C.는 기본댄스에 충실해서 흠잡을데가 없어요. 키스마이는 금새 자기 스타일로 바꿔버리니까 못미더운 구석이 있어서(웃음). 그리고 이번은 프레쉬한 하시모토가 들어오게 되서 더욱더 파워업할꺼라고 생각해 . 우리들도 지지않을꺼야. 앞으로도 그렇게 서로 자극해서, 서로 향상되어 갈 수 있다면 좋겠네. Q5. 이걸 읽고 있는 그대에게. A5. 콘서트라는건, 단지 우리의 하고싶은 마음 만으론 실현될 수 없었던 거니까, 실현된건 정말로 팬 여러분 덕분이에요. 그 답례 대신이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모두가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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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펼쳐본 팜플렛. 스캔도 아닌 디지털카메라도 아닌 비루한 핸드폰 사진에 걸맞는; 비루한 해석까지. 부끄럽지만(사진은 주말에 스캔본으로 교체 예정입니다요. 물론 어디까지나 '예정') 그래도 저기 저 '앨범같은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는 말이 너무 좋아서 올려봤음.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으니 100% 신뢰하진 마시길 바래요. 다른 멤버들껀 아직 안읽어봐서;; 해석을 할지 어떨지도 미정..

에비키스 웹연재도 이제 이번주면 끝나구.. 비록 일본어를 영어로 옮긴걸 다시 한국어로 이해하며 보는 삽질의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그래도 2주에 한번 애들 얘기하는거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쉽네. 지지난주에, 그니까 콘서트 끝난 담주에 갱신된 연재서 히로가 쓴 글 보며 또 새삼 느낀게, 애가 말투는 까불까불하고 그래도 제대로된 생각을 가진 애구나 하는거. 낯간지러운 말은 잘 못하지만 진심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다는 거... 진짜 니 말대로 다음에 꼭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자꾸나. 그때 되면 연재도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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