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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11.07 오리스타 No.38-1608 2011/10/10호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키스마이민트 투어 팜플렛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스프레드로 실린 컷들은 멤버들이 둘로 나뉘는 게 싫어서 일단 히로 혼자 잡힌 페이지만




↓ 여기 이 팔은 후지꺼다. 타마후지히로 쓰리샷인데 히로 혼자 오른쪽 페이지에 배치되서 그나마 건졌음. 이 쓰리샷 분위기도 좋고 (같은 분위기로 실린 센미요니 컷도 좋았다) 해서 후지 팔을 어떻게든 이어 붙여보려 했지만 현재로썬 내 능력 밖이라서 보류... 언젠가 때가 오겠지요.


KITAYAMA HIROMITSU

Future
승리의 패스가 이어지는 팀 구성을.

축구를 10년정도 했었다보니, 결국 축구를 예로 들게 되는데요, 팀이 패스를 이어나가지 않으면 시합에서 이길 수 없어요. 키스마이의 "Future"도 거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션을 정한다면 저는 하프(미드필더)일까요. 하프는 팀의 심장으로 불려요. 많이 움직여야 하고 공격도 수비도 할 수 있어야 하죠. 어려운 자리지만 이길 수 있는 패스를 이어가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항상 하고 있는 MC를 통해 그 기술을 닦아가고 싶네요.

About tour
반대의 캐릭터로 MC에서 팬들과의 거리를 좁혀보고 싶다.

팀을 만드는 얘기와도 연결되지만, 콘서트는 모두와의 대화를 통해 만드는 게 키스마이 스타일. 저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분야의 프로에게 여러가지 시점에 대해서라던가 어드바이스를 받아가며 하나하나 전력으로 해왔습니다. 데뷔 당시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멤버 간의 밸런스나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 것 같은 다양한 부분을 아우르며 볼 수 있게 되었달까. 그 안에서, 저 자신은 어떤 부분을 내보이면 좋을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MC를 좀 더 확립하는 것이 목표에요.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상당히 공부가 됩니다. 중요하게 여기고 싶은 것은, 어떻게 하면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이미지를 깨트리거나 하지 않고 관객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하는 것. 저는 캐릭터를 역으로 가져가는 걸 꽤 좋아하거든요. 콘서트에서도, 팬 여러분의 "멤버의 이런 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던가 하는 걸 끄집어내고 싶어요. 
패스의 방법으로는, 분위기를 띄우는거라면 센가. 요코오는 알기 쉽게 설명해주거나, 토크를 어시스트해주는 데에 강해요. 반대로 지금까지의 흐름을 깨고 싶을 때는 니카이도와 미야타. 정말 예상치 못 한 뜻 밖의 것이 나오기 때문에(웃음). 타마모리는 마무리할 때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의외로, 초조해하는 표정이라던가 본 적 없지 않나요? 후지가야는 전혀 다른 방향이지만, 추억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예전엔 자주, 같이 낚시하러 가기도 하고 했었으니까요. 물론 그렇게 정해진 건 아니고, 어떤 토크가 될지는 당일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그 순간, 그 장소에서 떠오르는 스트레이트한 감정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처음 콘서트를 보러온 사람이 키스마이의 콘서트는 어떤 느낌이야? 이라고 묻는다면, 저는 "유원지같은 느낌"이라고 대답해요(웃음).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멋지게 라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들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요. 여러가지 폭 넓은 모습들이 있으니까, 멋진 것만이 아닌 재미를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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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랑 낚시 얘기 엄청 옛날 얘기 같은데. 진짜 옛날옛날 한 옛날에 수준 같은데.. 히로, 카와이카와이 오또-또가 그립구나? 크크
가끔 히로가 후지한테 하는 거 보면, 어쩐지 「하아- 예전엔 이케이케 귀요미한 동생이었었는데´_`」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ㅋ

오리스타 No.38-1608 2011/10/10호 - 키타야마 히로미츠 인터뷰



- 요 전에 도쿄돔 콘서트의 회견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선배의 어깨 너머가 아닌, 스테이지 가장 앞 줄에서 보는 경치는 각별하던가요?
직접적으로 팬들의 열기가 전해져 오고, 눈 앞에 펼쳐지는 넓은 경치는 대단했지만, 제 자신은 꽤 차분했어요. 선배들의 백으로 왔을 때, 첫 도쿄돔에 감격해 울어버리는 선배님들의 모습도 봐왔지만, 이번에는 "모두 울지마-!"하고 나갔거든요.

- 멤버 중에서 가장 흥분한 건 누군거 같아요?
의외로 후지가야요. 그리고 미야타, 니카이도, 센가는 꽤나 긴장하고 있었어요. MC때도 조용했으니까요. 저는 왠지 그렇게 느꼈습니다.

- 타마모리상이 마지막에 울컥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헤에- 몰랐어요. 그건 의외네요.

- 게스트로 Hey! Say! JUMP가 등장해서 타마모리상과 후지가야상, 야오토메상에 섞여 "나, 미남?"이라던가 말하면서 "promise"를 불렀는데요, 그 때 이미 "미남이시네요" 부타이에서 키타야마상이 렌역을 맡게 된 걸 들은 뒤였나요?
들었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그 얘긴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엮이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에 적당히 맞춰 어울렸더니 그런 분위기가(웃음).

- 무대화 하는 건 또 서류봉투로 알게 된거에요?
메일이었어요.

- (웃음). 무대화가 결정되고, 불안한 부분은 없었습니까?
불안한건 특별히 없었는데요, 부모님께 "장근석에서 타마(모리)로 와서 키타야마야"라는 얘길 듣고 웃었습니다 (웃음).

- 키타야마상은 렌에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나요? 타마모리상은 이전에 "자신과 렌은 완전 반대의 인물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녀석, 그런 얘기 했었어요?  그 녀석이(웃음)? 그치만 타마모리도 기분파인 부분이 있어요.

- "나야 나 라고 하는 스타일이 아냐"라는 것과, "츤데레는 아니다"라는 것 때문이라고 해요.
아- (적당히 흘리는 느낌으로) 뭐 본인이 얘기한거니까 그렇지 않을까요(웃음)? 제 경우는 드라마를 보고 "아, 알겠다"같은 때는 있습니다. 저를 열 배 정도 서툴게 만든 게 렌일지도. 결정할 것 같으면서도 정하지 않는 캐릭터네요. 내면은 귀엽지만 솔직해지지 못해서. 하지만, 애정을 느끼고, 점점 솔직해지게 되면서 사람이 바뀌어 가는. 렌의 연기는 그런 내면의 변화가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연극은 좋아하시나요?
좋아하기도 하고, 계속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주어진 일은 모두 찬스니까 착실하게 다음으로 이어가고 싶어요.

- 혹시, 원작이 있는 부타이는 처음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 사무소같은 경우는 부타이에 전원이 그대로 본명을 쓰니까, 전 '키타야마'역 밖에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역(웃음). "(타키자와)연무성" 때도 일단 '카게토키'라고 이름은 있었지만 스테이지에서 한번도 이름을 불린 적이 없어서. 수수께끼의 악역이었죠(쓴읏음).

- 역할에 대한 어프로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면, 본방까지 연출가에게 맡긴다거나, 연출자와 상담한다거나.
대본은 혼자서 소리내 읽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자연히 그림이 떠오르거든요. 그 이미지를 연습 때 가지고 가서, 그 다음에 연출가분께 들은 것 중에 잘 모르겠다는 게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고 납득할 때까지 묻는걸지도 모르겠네요.



- 사무소의 선배 중에, 연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영상에서는, (아라시의)니노미야군입니다. 영화 "아오지마에서 온 편지"라던가, 대단했어요. 무대라면 카자뽕(카자마 슌스케). 능숙하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 데뷔한지 한 달. 스스로도 멤버로서도 성장했다고 할까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건?
제 자신이라기 보다도, 상황이 변하고 있네요. 제가 "이런 걸 하고싶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점점 구현되고 있어요. 그런 부분의 책임도 커지고 있지만요.

- 멤버들은 어떤가요?
이전보다 더 고민하게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는 평가받지 않고선 할 수가 없잖아요. 제대로된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제각기 생각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 멤버끼리 의논하는건요?
의논은 합니다. 저는 대체로 듣는 역할이에요. 역시 "이렇게 하고 싶어"라는 걸 자기가 얘기하는 편이, 의식이 높아질거라고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에 의해 알아차리게 되는 것 보다 스스로 깨닫는 게 좋잖아요.

- 얼마 전에 후지가야상도 비슷한 얘길 했었어요. "응석부리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내쳐져요. 쟈니즈 주니어에도 주변에 의존해서 성장이 멈춰버린 애가 있었으니까"하고.
(만면에 미소를 띄고) 선배니임-♡, 역시 후지가야 선배♡지 않나요(웃음)!
확실히 깨닫는 사람,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말로 하지 않는것도 때로는 소중해요. 단지, 후지가야가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는 걸, 저는, 굳이 말로 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역할분담 하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아래는, 오리스타 블로그에 올라온 오늘의 명언이던가 한마디던가.
여튼 그 주에 발행한 오리스타의 인터뷰 중에서 한마디씩을 따오는 포스팅에 올라온 히로의 말.
'주어진 일은 모두 찬스'


http://blog.oricon.co.jp/magazineoriconstyle/archive/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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